몇일전 고추심을 밭에 퇴비거름을 경운기에 1톤분량을 싣고, 데후를 걸어서 옮기는 중에 뭔가 `탁~`하더니 조짐이 안좋아 살펴보았으나 별탈없어서 다시 집에서 만든 거름을 조금 싣고 다시 밭에 옮기는중 데후가 자꾸 빠지면서 왼쪽바퀴는 도는데 우측바퀴는 멈춤상태라 갑자기 우측으로 팽하면서 돌아버리기를 반복,, 원인을 알수 없어 밭에서 분해작업에 들어갔다.
*고장원인 : 평상시에 트레일러에 짐을 싣지 않은상태에선 못 느끼는 현상이며, 짐을 싣고 데후가 걸린상태에서 우측방향으로 핸들이 자꾸 움직였다. 다소 양쪽 타이어공기압의 차이때문에 그러려니 했으나, 직접적인 원인은 데후를 연결하는 고정고리의 베아링 마모에서 오는 파손으로 확인되었음.
*소모부품가격 : 기어케이스옆 조향클러치축 우측부분 베아링(6205) - 5,000원
데후잡아주는 일자연결선 베아링(6204 / 2개) - 8,000원
조향클러치축(구형, 대동정품) - 31,000원
#01 6205 베아링
#02 - 앞에서 바라본 우측모습
#03 - 완전 기름떡이다.. 어쩔수없는,,,
#04 - 체인을 풀려면 자세히 찾아보면 연결핀이 있을것이다. 그것을 찾아서 제거한후 톡톡치면 체인이 쉽게 풀린다.
#05 - 고정연결막대의 베아링도 맛이 갔다. (베아링 6204)
#06 - 거의 다 해체한듯하나,
바로 위의 브레이크앗세이를 분리해야 축베아링을 교체할수 있다.
#07 - 브레이크앗세이 분해한 모습
참고로 정가운데 볼트는 역방향으로 풀어야 함.
#08 - 툭,,, 클러치축이 떨어져 막 움직인다.
#09 - 반토막난 조향클러치축
사실 이런일은 흔하지 않는 일이란다. 보통 베아링만 교체하면 되는데,,,,, ^^
이제 분해 다했으니, 새걸로 조립만 하면 끝 .
#10 - 축을 샀는데, 잘못샀다.
밑에는 신형 축이고, 내 경운기 축은 구형이였다. 바로 다음날 다시 교환함.
#11 - 부러진 축에서 대기어 빼내는 모습
#12 - 부러진 조향클러치축
#13 - 조립할땐 사진에서 반대쪽 입구를 우선 막고 반대쪽 대기어,클러치,스프링 등을 조립한후, 망치로 치면 되는데,,,, 나사산이 뭉개질수 있으니 너트 조립후 살짝씩 치면 된다.
